아마존 프라임 대항해 월마트도 새 프로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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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02-28 10:23

아마존 프라임 대항해 월마트도 새 프로그램

다음달부터 식료품 당일배송 서비스 월마트 플러스 출시
배송 무제한은 월 13달러나 연 회비 98달러 프로그램

세계 최고의 유통체인인 월마트가 아마존 프라임에 대항하는 새로운 멤버십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

미국 언론들은 27일 월마트가 다음 달부터 월마트+(플러스) 라는 멤버십 프로그램을 시범 운영할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이 프로그램은 기존 월마트의 신선식품과 식료품 등을 당일 배송해주는 서비스인 월마트 딜리버리 언리미티드보다 더 발전된 형태로 출시될 예정이다. 월마트가 18개월동안 시범 실시해온 딜리버리 언리미티드는 월 이용료 13달러나 연회비는 98달러를 내면 이용할 수 있다.

월마트+는 전화 텍스트로 물건을 주문할 수 있고 약국이나 주유소에서 가격 할인을 받으며 조만간 물건을 산 뒤 스캔만 해서 나갈 수 있는 ‘스캔 & 고’ 서비스를 받게 된다.

그러나 월마트+가 아마존프라임의 대항마가 되기 위해서는 단순히 월마트 제품을 당일 배달해주는 것만으로는 힘들 것이라는 예상도 나온다.

아마존프라임은 연회비 119달러에 1,000만개가 넘는 프라임 전용 제품과 홀푸드 마켓ㆍ아마존 프레시 등 신선식품 배달, 온라인 스트리밍 서비스 등을 제공하고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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