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프린트, 벨뷰와 커클랜드서 161명 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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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3-09-20 15:31

스프린트, 벨뷰와 커클랜드서 161명 해고

합병한 클리어와이어 직원들 대상으로

무선통신 업체인 스프린트는 20일 벨뷰와 커클랜드에서 161명을 해고했다고 밝혔다. 해고 대상은 스프린트가 지난 7월 인수 합병한 클리어와이어 직원들인 것으로 전해졌다.

벨뷰에 본사를 두고 있었던 클리어와이어는 지난해 말 기준으로 1,000여명의 직원을 두고 있었으며 이 가운데 400여명이 퓨짓 사운드지역에서 근무해왔다.

스프린트는 “전 클리어와이어 직원 가운데 75%는 불가피하게 해고할 수 밖에 없는 실정”이라고 말했다.

클리어와이어를 인수한 스프린트는 한국계 일본인인 손정의 회장이 이끄는 일본 소프트뱅크가 최종적으로 인수하게 됐다.

소프트뱅크는 클리어와이어가 보유한 주파수를 활용, 4G LTE 서비스를 가속화해 미국 시장에서 버라이즌과 AT&T와 경쟁을 벌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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