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만다 녹스, 프리랜서 기자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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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4-11-05 16:36

아만다 녹스, 프리랜서 기자 됐다

‘웨스트 시애틀 헤랄드’지에 문화예술 분야 기사 써

이탈리아 유학중 룸메이트를 살해한 혐의로 기소돼 4년 징역형을 선고 받고 복역 중 항소심에서 무죄로 풀려난 시애틀 여대생 아만다 녹스(25,사진)가 다시 신문에 거명되고 있다. 그러나 이번에는 기사의 소재가 아닌 기사의 취재자로서다.

웨스트 시애틀 태생으로 워싱턴대학(UW) 재학생이었던 녹스는 최근 ‘웨스트 시애틀 헤랄드’지와 ‘웨스트사이드 위클리’지에 문화예술 기사를 쓰는 프리랜서 기자가 된 것으로 밝혀졌다.

이 두 언론사의 편집자인 켄 로빈슨은 녹스가 웨스트 시애틀 지역 연극계에 관한 기사를 다루고 싶다며 신문사에 알려왔다고 밝혔다. 로빈슨은 그녀가 쓴 글이 개인적으로 마음에 들었다며 지금까지 12개 가량의 연극 감상 평과 독서 리뷰 기사를 신문에 게재했다고 덧붙였다.

로빈슨은 녹스가 극단과 연극 분야에 풍부한 지식을 갖고 있는 영리한 사람이라며 그녀의 유명세 때문에 그녀를 프리랜서 기자로 쓴 것은 아니라고 강조했다.

로빈슨은 아직 그녀를 직접 만나지는 못했다며 모든 기사는 이메일로 송고된다고 설명했다. 그는 녹스와의 협력이 잘 이뤄지고 있다며 앞으로 더 많은 프리랜서 취재를 그녀에게 배당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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