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리는 차에서 강아지 버린 도둑을 찾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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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4-01-05 21:28

"달리는 차에서 강아지 버린 도둑을 찾아요"

새해 첫날 집 밖 나온 애완견 두 마리 차에 싣고 가다 버려

밤에 집 밖으로 나온 강아지 두 마리를 훔치기 위해 차에 태우고 가다 버린 사건이 발생, 경찰이 용의자들을 찾고 있다.

워싱턴주 순찰대(WSP)에 따르면 새해 첫날인 1일 저녁 9시 55분께 워싱턴주 밴쿠버 인근 I-205 고속도로 북행 선상 NE 패든 파크웨이 출구 지점을 지나던 한 차량에서2마리의 강아지가 버려지는 것이 다른 운전자에게 목격됐다.

이 목격자는 “차량이 출구를 지나면서 갑자기 시속 15~20마일로 서행하더니 왼쪽 뒷유리창이 열리면서 두 마리의 강아지가 던져져 고속도로 갓길로 떨어졌다”고 말했다.

버려진 강아지들은 조그마한 코커 스패니엘과 치와와 종으로 다행이 아무런 부상을 입지는 않았다.

용의 차량은 강아지를 버린 후 빠른 속도로 이 지점을 떠났고 목격자가 이를 추적하려 했으나 버려진 강아지들의 안전을 먼저 확인하기 위해 차를 세웠다.

목격자는 강아지들을 발견하고 차 트렁크를 열자 이 강아지들이 곧 바로 뛰어들었다고 밝혔다.
해당 차량은 1990년대 중반 포드 터러스 차량으로 워싱턴주 차량 번호판을 부착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동물보호소에 맡겨진 강아지들은 다음날인 주인을 찾아 되돌려줬다.

이 강아지들은 주인인 게랄딘 데이비스는 “새해 첫날 불꽃놀이 소리에 강아지들이 놀라서 집밖으로 나간 것 같다”며 “범인들이 집 밖에 있던 강아지들을 훔치기 위해 타에 태웠다 버린 것 같다”고 말했다.

경찰은 강아지를 버린 용의 차량에 대한 정보를 아는 시민들의 제보(360-449-7999)를 당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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