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애틀은 '공사중' 건축크레인 전국서 최고 많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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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6-10-23 14:51

시애틀은 '공사중' 건축크레인 전국서 최고 많아

현재 58개 가동중…포틀랜드엔 22대 설치돼

고층빌딩 건축붐이 일고 있는 시애틀에 전국 대도시 가운데 가장 많은 타워 크레인이 가동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관련 업체인 ‘라이더 레벳 벅크낼(RLB)에 따르면 현재 시애틀에는 뉴욕이나 LA보다도 많은 58대의 타워 크레인이 동원돼 다운타운의 스카이라인을 바꾸고 있다.

시애틀에 이어 LA가 40대로 2위에, 워싱턴D.C.가 29대로 3위에 올랐고 뉴욕(28대), 시카고(26), 및 샌프란시스코(24)가 뒤를 이었다. 이웃 포틀랜드엔 22대의 타워 크레인이 가동 중이다.

시애틀의 타워 크레인 수는 지난 1년새 38%나 늘어나 기사들의 부족현상을 야기했다.

이들 타워 크레인은 대부분 사우스 레이크 유니언 지역에 집중돼 있지만 다운타운의 SODO, 프리몬트, 유니버시티 디스트릭에서도 호텔, 사무실, 콘도 및 아파트 건설 현장에서 가동 중이다.

특히 다운타운의 고층빌딩 신축 공사장은 지난 5년새 4배 이상 눌어나 10년만에 최고를 기록했으며 으며 앞으로도 이런 추세는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업계 관계자들은 전망한다.

한달 임대료가 1만 5,000~5만 5,000달러인 타워 크레인은 한번 세워지면 통상적으로 6~18개월 정도 가동된 후 철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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