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실종됐던 바슬 한인 무사하게 발견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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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04-21 15:43

<속보> 실종됐던 바슬 한인 무사하게 발견돼

주민 제보로 실종된 곳에서 멀지 않은 지역서

<속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와중에 실종됐던 바슬 한인 김 정씨(85.사진)씨가 무사하게 발견됐다.

스노호미시 카운티 셰리프국은 21일 오전 바슬 35가 19600블럭 인근에서 김씨를 봤다는 제보를 접수하고 일대를 수색해 그를 발견했다고 밝혔다.

셰리프국은 김씨가 추운 날씨 속에 하룻밤을 지냈지만 건강 상태를 확인한 결과, 별다른 이상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고 설명하면서 제보 등을 해준 주민들에게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김씨는 지난 20일 밤 6시 바슬 31가 SE 18200 블록에서 집을 나간 뒤 소식이 두절됐다.

초기 치매증상을 앓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김씨는 파란색의 점퍼와 검은 신발, 모자 등을 쓰고 있었다.

경찰은 김씨가 시애틀 힐로드에 있는 또다른 가족의 집을 가기 위해 길을 나섰다 길을 잃은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은 21일 아침까지 김씨의 행방을 찾지 못하자 경찰견과 헬리콥터를 동원해 수색 작업을 벌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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