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HIBA와 미국 심장학회 지원으로 열려
대한부인회가 27일 페더럴웨이 코앰TV서 개최한 메디케어 비용절감 세미나가 대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워싱턴 보험감독기관인 SHIBA와
미국 심장학회가 지원했고, 한인 치과그룹인 하나로플랜이 협찬했다.
심장학회는 첫 강연으로 ‘심방세동의 위험성과 예방법’과 메디케어 파트 A,B,C,D는 물론 메디케어를 가지고 무료로 예방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항목에 대해 설명했다. 특히 한인 커뮤니티에는 처음으로 ▲처방약 보조프로그램 ▲환자 보호대변인 프로그램에 대한 강의도 열렸다.
로드 셔트(Rod Shutt)씨는 “처방약 보조프로그램으로 현재 갖고 있는 약보험으로 복용해야 하는 약이 커버가 안될 때 이 프로그램으로 도움을
받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제약회사들이 제공하는 이 프로그램은
400여 가지의 종류가 있으며 각 회사마다 신청 방법이나 절차가 다르기 때문에 잘 몰라서 신청을 못하는
경우가 대부분인데 이 프로그램에서 신청을 도울 수 있으며, 수입 상한선이 많게는 연방빈곤선의 500% 까지도 도움을 받을 수 있다고 셔트씨는 덧붙였다,
대한부인회는 이 프로그램으로 한인들이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돕기로 하고 처방약이 본인 보험에서 커버가 안되는 경우는 연락해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세미나에는 또 워싱턴 환자
보호 대변인 단체가 나와 “환자보호는 어떤 경우든 우선 돼야 하는데 병원치료과정이나 처방약 복용과정
중 환자가 보호되지 않을 것 같은 경우는 워싱턴 환자 보호 대변인 단체에 문의하여 도움을 받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메디케어 세이빙스 프로그램에
대한 설명에서는 근로소득이 있는 경우와 불로소득의 경우 베네핏을 결정하는 계산방법이 다르므로 근로소득의 경우 더 많은 혜택을 받을 수 있는데도
액수만 생각하고 신청을 하지 않는 많은 경우가 많다고 설명했다.
이날 참석한 130여명 가운데 50 %이상이 65세
전후였으며 많은 분들이 근로소득을 가지고 있으면서 설명회 소식을 듣고 참여했다고 대한부인회 조선용 매니저는 전했다.
이날 점심은 미국 심장학회의 엄격한
심사를 거친 김밥, 도토리묵 무침, 오이 샐러드, 새우와 브로컬리 무침, 닭도리탕,
잡채, 과일 등 건강식으로 제공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