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종된 20대 여성 의문의 변사체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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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5-06-23 14:51

실종된 20대 여성 의문의 변사체로

데이트 사이트서 만난 남자와 술 마신 뒤 피살

남자와 술을 마신 뒤 실종됐던 20대 여성이 변사체로 발견됐다.

피어스 카운티 셰리프국에 따르면 두 아이의 엄마로 오팅에 사는 니콜 화이트(28ㆍ사진)는 지난 6일 스패나웨이 ‘지퍼스 컨트리 바 & 그릴’식당에서 온라인 데이트 사이트를 통해 만난 한 남성과 술을 마시고 업소를 나온 후 실종됐다.

그녀의 차는 이틀 뒤인 지난 8일 그래함 지역 외진 제방 인근에서 발견됐지만 그녀의 행방은 밝혀지지 않았다.

당시 경찰은 당일 화이트와 함께 술을 마셨던 남성을 검거해 조사했으나 용의 점을 발견하지 못했다. 하지만 그는 이번 사건과 관련이 없는 다른 혐의로 체포됐다.

그 후 경찰은 차량이 발견된 그래함 인근을 대대적으로 수색한 끝에 지난20일 오후 수색견들이 숲이 우거진 곳에서 방수용 천막으로 가려진 화이트의 시신을 발견했다고 말했다.

경찰은 화이트가 남성과 술을 마시고 헤어진 뒤 변을 당한 것으로 보고 범인을 쫓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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