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건] 크레이터 레이크 입장료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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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5-05-28 06:31

[오리건] 크레이터 레이크 입장료 올랐다

종전 10달러에서 15달러로…2년후엔 20달러

크레이터 레이크 국립공원 입장료가 이 달부터 올랐다.

크레이터 레이크 국립공원 관리국은 차량 당 입장료를 종전의 10달러에서 15달러로 인상하고 2017년에는20달러, 2018년에 25달러까지 올릴 계획이라며 지금까지 무료였던 겨울철에도 10달러의 입장료를 받을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연간 이용권(패스) 역시 20달러에서 30달러로 인상되며 모터사이클 또는 자전거를 이용하거나 걸어서 들어가는 방문객들의 입장료도 5달러에서 10달러로 오른다. 연간 이용권과 모터사이클, 자전거 및 보행자 입장료도 2017년에 다시 한번 인상된다.

오리건주 유일의 국립공원인 크레이터 레이크가 마지막으로 입장료를 인상한 것은 지난 1997년이며 지난해 가을 입장료를 차량당 25달러로 인상하려 했지만 주민들의 반대에 부딪혀 2018년까지 순차적으로 올려가기로 했다.

이번 크레이터 레이크 국립공원의 입장료 인상은 전국 국립공원에 대한 오바마 행정부의 입장료 인상 제안이 반영된 것으로 그랜드캐년, 요세미티, 옐로스톤 등 전국 401개 국립공원 가운데 130개의 입장료가 일제히 오르게 됐다.

Total. 3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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