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애틀 다운타운 총격사건 20대 2명 숨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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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7-11-03 15:23

시애틀 다운타운 총격사건 20대 2명 숨졌다

한밤중 벨타운서 남녀 2명 목숨 잃어

시애틀 다운타운에서 새벽 총격 사건이 발생해 20대 남녀 2명이 목숨을 잃었다.

시애틀 경찰국에 따르면 지난 2일 12시 30분께 벨타운의 5^TH AVE.와 배터리 스트릿 교차로 인근에서 총성이 울렸다는 신고를 접수하고 도착한 현장에서 총에 맞아 피를 흘리고 있는 2명의 남성과 1명의 여성을 발견했다.

이 가운데 25세 남성은 이미 숨을 거뒀고 하버뷰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던 20대 남성과 여성 중 여성이 결국 병원에서 사망했다.

나머지 20대 남성도 현재 사경을 헤매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목격자들에 따르면 총성이 울리기 전 2개 그룹의 인파가 도로에서 언쟁을 벌이는 소동이 벌어졌고 잠시 후 한 남성이 총격을 가하기 시작했다.

경찰은 목격자들의 증언을 토대로 용의자 신원 파악에 나서면서 이 총격 사건을 목격한 시민들의 제보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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