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 포르노물 소지만 해도 철창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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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3-10-04 10:05

아동 포르노물 소지만 해도 철창행

사진 수천장 다운로드한 몰몬교 저명인사 체포

인터넷에서 아동포르노물을 대거 다운로드 받은 긱하버의 40대 남성이 당국에 체포됐다.

앤더슨은 체포 당시 최소 9,000~1만장에 이르는 불법 아동 포르노 사진과 수백개의 동영상을 소지하고 있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WSP에 따르면 앤더슨의 아동포르노물 소지 및 유포 행각에 대한 정보를 시애틀 경찰국으로부터 입수해 지난 12월부터 그에 대한 수사를 진행해 왔던 것으로 알려졌다.

시애틀 경찰국은 WSP에 정보를 전달하기 전 앤더슨을 '워싱턴주에서 아동포르노물을 가장 많이 다운로드 한 인물'로 규정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컴퓨터 소프트웨어 엔지니어인 앤더슨은 체포 당시 본인의 컴퓨터에서 아동포르노물 파일들을 교묘하게 숨겨 만약에 경찰에 체포되더라도 증거물로 이용하지 못하도록 하는 치밀함까지 보였다.

유부남으로 4명의 딸을 두고 있는 앤더슨은 체포된 후 피어스 카운티 구치소에 수감됐고 4일 오전 법원에 출두할 예정이다.

WSP은 지난 3일 오전 긱하버의 한 가정집에서 엘우드 앤더슨(46)을 수천장의 아동포르노물 사진을 소지하고 인터넷 상에서 유포한 혐의로 체포했다.

앤더슨은 긱하버 커뮤니티에서 왕성한 봉사활동에 참여했고 몰몬교 교회에서도 저명인사로 널리 알려져 있어 그의 이웃들은 앤더슨의 체포 사실에 더욱 놀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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