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 직원 복장규정 완화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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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6-07-27 18:36

스타벅스, 직원 복장규정 완화된다

바리스타들 다양한 색깔 셔츠 입고 머리염색도 가능

스타벅스가 바리스타들의 엄격한 복장규정을 완화키로 결정했다.

스타벅스는 그동안 바리스타들에게 바지는 카키색이나 검은색, 셔츠는 검은색이나 흰색만 착용토록 했고 머리도 너무 밝거나 자연스럽지 못한 색갈로 염색하는 것을 금지해 왔다.

하지만 스타벅스는 지난 25일 직원들의 복장규정을 대폭 완하해 다양한 색상의 셔츠 착용을 허용했고 하의도 짙은색 청바지 착용을 허용한다고 밝혔다.

하지만 머리 염색은 식품안전을 위해 영구적인 염색만을 허용하고 스프레이 염색, 반짝이 가루 등은 여전히 금지된다.

스타벅스는 직원들의 손톱 매니큐어, 향수, 파우더, 데오도런트 등의 사용은 물론 청바지, 운동복, 티셔츠, 레깅스, 샌들, 캔버스 운동와 착용 등 자질구레한 항목들을 금지해 왔다. 손목시계, 팔찌, 반지도 일체 착용하지 못한다.

스타벅스는 이 같은 금지 조치들이 식품안전을 위한 것이라고 말하지만 직원들은 정도가 너무 심하다며 불만을 제기해 왔고 지난해 복장규정을 완화해 달라고 온라인 청원운동을 벌여 1만 4,500여명으로부터 찬동 서명을 받았다.

스타벅스는 지난 2014년 종업원들의 문신을 허용해 관심을 끌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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