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애틀 지역 과속운전 도를 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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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4-02-18 20:14

시애틀 지역 과속운전 도를 넘었다

경찰국 관계자, “운전자 99%가 도로 제한속도 무시”

시애틀 지역 운전자들의 과속운전이 도를 넘고 있으며 앞차를 바짝 따라가는 운전자들도 늘어나 교통사고의 주요 원인이 되고 있다.

시애틀 경찰국 난폭운전 단속전담반의 우리 올리바레즈 경관은 각 도로마다 정해져 있는 제한속도를 지키는 운전자가 매우 드물다며 “아마 99%의 운전자들이 제한속도를 무시하고 과속 운전을 할 것”이라고 추정했다.

올리바레즈 경관은 “15~50마일 이상 과속하는 운전자를 적발해 티켓을 발부하고 있다”며 제한속도에서 그 만큼 더 과속하는 것은 매우 위험한 운전이라고 강조했다.

과속 티켓은 15마일이 초과될 경우154달러, 35마일 초과일 경우 411달러가 부과되며 ‘부주의 운전(Negligent Driving)’의 경우 최고550달러의 벌금이 부과되지만 여전히 과속운전이 기승을 부리고 있다고 올리바레즈는 지적했다.

그는 시애틀 인근의 샌드 포인트 웨이, 웨스트 마지널 웨이, 이스트 마지널 웨이, 마틴 루터 킹스Jr. 웨이, 레이니어 애비뉴, 오로라 애비뉴 등에서 과속운전 사례가 특히 심하다고 설명했다.

과속운전 외에 앞차를 바짝 따라가는 운전자들과 신호를 주지 않고 차선을 변경하는 운전자들도 주요 단속 대상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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