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샨 린치, 결국 시혹스와 계약 연장 합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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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5-03-08 15:30

마샨 린치, 결국 시혹스와 계약 연장 합의했다

2017년 시즌까지 연간 1,200만 달러 연봉에

마샨 린치가 시애틀 시혹스와 계약 연장에 합의했다.

시애틀 공격의 핵심으로 2014년 수퍼볼 우승과 2015년 팀 준우승을 이끌었던 린치는 시즌이 끝난 후 은퇴를 고려하면서 구단 관계자들의 우려를 낳았다.

그러나 시혹스는 지난 6일 구단주인 폴 앨런과 구단 관계자들 그리고 린치가 직접 회동한 후 오는 2017년 시즌까지 시혹스에서 선수 생활을 이어가는 계약 연장에 합의했다.

지난 시즌 700만 달러의 연봉을 받았던 린치는 올 9월부터 시작되는 2015~16 시즌과 2016~17 시즌에 각각 1,200만 달러의 연봉을 받게 된다.

린치는 지난 시즌 총 17개의 터치다운과 정규시즌에 1,306야드의 러싱 야드, 플레이오프 3경기에 318야드를 기록하며 팀의 수퍼볼 진출에 톡톡히 기여했다.

린치와 계약 연장에 성공함으로써 시혹스는 내년 시즌에도 러싱과 패싱 공격의 조화를 이루는 막강 화력을 보유할 수 있게 됐다.

하지만 이를 위해서는 올 시즌 자유계약 선수가 되는 러쿼터백 러셀 윌슨과의 장기 계약에 성공해야 한다.

3년전 신인드래프트에서 3라운드에 시애틀 시혹스에 영입된 윌슨은 이미 수퍼볼을 차지한데 이어 2년 연속 시혹스를 수퍼볼에 진출시킨 성과를 올렸고 이로 인해 1년에 최저 2,000만 달러의 연봉, 최저 5년의 계약을 이끌어낼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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