벨뷰 10대 2명 스노퀄미 인근서 눈사태로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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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8-02-27 01:49

벨뷰 10대 2명 스노퀄미 인근서 눈사태로 사망

겨울중간방학 맞아 스노우 슈잉 하이킹하다 변당해
한인 학생 여부는 밝혀지지 않아

스노퀄미 패스 인근으로 스노우 슈잉(Snowshoeing) 겨울 산행에 나섰던 벨뷰 10대 2명이 눈사태를 맞아 사망했다. 이들 가운데 한인 학생이 포함돼 있는지는 파악되지 않고 있다.

킹카운티 셰리프국에 따르면 벨뷰에 사는 17살과 18살 남자 학생 2명은 겨울중간방학 마지막날인 지난 25일 스노퀄미 패스의 고난이도 스키 코스인 알펜탈 인근으로 스노우슈잉에 나섰다가 약속된 시간에 귀가하지 않았고 결국 이들의 부모가 당국에 실종 신고를 했다.

당국은 수색대를 구성해 26일 알펜탈 인근에서 수색 작업을 개시했고 이날 정오께 눈더미에 묻혀 있던 2구의 시신을 찾아냈다.

당국은 이들이 눈사태에 휩쓸려 숨진 것으로 추정하고 있으며 피해자들의 신원은 아직 공개하지 않고 있다.

한편 25일 이사콰에 거주하는 30대 남성도 클리일럼 인근 스탬피드 패스에서 발생한 눈사태로 목숨을 잃었고 같은 일행이었던 2명의 남성도 부상을 입었다. 이들은 당시 휴일을 맞아 일행 5명이 스노모빌을 즐기다 변을 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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