델타항공, 하와이와 알래스카 항공편 증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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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5-03-01 11:29

델타항공, 하와이와 알래스카 항공편 증편

시애틀 지역에서 알래스카 항공과 치열한 경쟁을 펼치고 있는 델타항공이 하와이와 알래스카 노선을 오는 12월부터 증편한다.

델타항공은 하와이의 빅아일랜드와 캘리포니아주 팜스프링스 노선을 12월부터 늘리고 올 5월부터는 알래스카주 페어뱅크스와 주노 직행 노선을 증편해 서북미 지역을 본거지로 두고 있는 알래스카 항공과 본격적인 경쟁에 나선다.

델타항공은 12월19일부터 시애틀-코나 노선을 매일 운항하고, 시애틀-팜스프링스 노선을 현행 일 1회에서 2회로 증편한다. 또 같은날 토요일에만 운항했던 시애틀-투산(애리조나) 노선을 일 1회로 운항한다.

5월 15일부터는 시즌별로 운항됐던 시애틀-페어뱅크스와 시애틀-주노 노선을 계절에 상관없이 상시 일 1회 운항으로 변경하고 10월 3일부터는 시즌별 운항중인 시애틀-로스카보스, 푸에르 발라타 등의 멕시코 노선을 확대한다.

델타항공은 "시애틀-코나 노선에는 보잉 757-200기를 투입하고 페어뱅크스, 주노, 푸에르토 발라타 노선에는 737-800기를, 로스 카보스에는 에어버스 A319기가 투입된다"고 밝혔다.

팜스피링스와 투산 노선에는 65명 정원인 CRJ-700 항공기가 투입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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