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클랜드 소방관과 경찰 27명 코로나 격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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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03-01 11:33

커클랜드 소방관과 경찰 27명 코로나 격리

집단 감염 ‘라이프 케어 센터’ 접촉한 대상들

커클랜드 양로원 및 요양병원인 ‘라이프 케어 센터’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라나19) 집단 감염지로 부상하고 있는 가운데 이곳과 접촉했던 커클랜드 소방관과 경찰관이 무더기로 자가 격리됐다.

커클랜드 시 당국에 따르면 제21 커클랜드 소방서 소속 소방관 25명과 커클랜드 경찰관 2명 등 모두 27명이 현재 자가 격리 상태에 있다. 이들 소방관 가운데 8명이 ‘라이프 케어 센터’에 출동해 코로나19와 접촉했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파악됐다.

커클랜드시측은 “현재 격리된 27명 가운데 코로나 감염 증상을 보이는 대원들은 없지만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는 것”이라며 “제21 소방서에도 ‘접근 금지’ 사인판을 부착해놓은 만큼 접근하지 말라”고 당부했다.

커클랜드 소방국 주소는 123 5th Ave, Kirkland, WA 98033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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