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시간 사이에 킹카운티내 차량 전복사고 5건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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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4-08-03 21:35

3시간 사이에 킹카운티내 차량 전복사고 5건 발생

I-90서는 과속 운전자 42명 적발도

휴일인 3일 새벽 킹카운티내 I-5 고속도로에서 차량전복사고가 연속해 발생해 10명 이상의 운전자들이 부상했다.

워싱턴주순찰대(WSP) 크리스 웹 경찰관에 따르면 3일 새벽 불과 3시간 사이에 I-5 고속도로 선상에서 5건의 교통사고가 발생했고 현재 사소한 위반 사항에 대해서도 집중 단속을 벌이고 있는 I-90 고속도로에서는 총 42명의 과속운전자들이 적발돼 벌금 티켓을 받았다.

WSP에 따르면 3일 새벽 5시 30분께 I-5 고속도로 북행차선 머서 아일랜드 스트릿 출구 인근에서 18세 청년이 몰던 SUV 차량이 전복된 가운데 이 차안에 타고 있던 5명이 부상했다.

이에 앞서 이날 새벽 3시께에는 I-5 고속도로 레이크 시티 웨이 지역에서도 차량이 전복되는 교통사고가 발생해 1명이 중상을 입고 6명이 부상을 당해 치료를 받았다.

경찰은 이 차량이 시속 90마일 이상으로 과속 중에 차량이 중심을 잃고 전복된 것으로 보고 있으며 음주운전 가능성이 많은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이 밖에도 518번 고속도로 선상과 167번 고속도로 선상에서도 차량 전복 교통사고가 보고됐고 3일 오전 10시에는 18번 고속도로에서도 음주운전이 원인으로 보이는 차량 전복 사고가 발생했다.

교통사고 외에도 WSP은 헬리콥터까지 동원해 I-90 고속도로를 순찰하면서 불과 3시간 동안 42명의 과속운전자들을 적발해 티켓을 발부했다고 순찰대는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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