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애틀 최고의 샌드위치 명가 ‘파세오’ 팔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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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4-12-09 15:37

시애틀 최고의 샌드위치 명가 ‘파세오’ 팔렸다

새 주인이 요리법 외 9만1,000달러에 매입, 재오픈

지난 11월 돌연 영업을 중단하고 이튿날 법원에 파산보호 신청을 낸 시애틀 지역 최고 샌드위치 맛집 ‘파세오’(사진)가 다시 문을 열게된다.

시애틀 ‘파이크 플레이스 마켓 재단’의 회원이자 와인 유통업자인 라이언 샌트와이어는 지난 8일 실시된 경매에서 ‘파세오’ 식당을9만 1,000달러에 매입했다.

이날 경매는 3만 5,000달러부터 시작돼 6명의 응찰자들이 경쟁을 벌인 끝에 최종적으로 9만 1,000달러를 제시한 샌트와이어에게 낙찰됐다.

샌트와이어는 ‘파세오’의 상호와 매장의 모든 장비들의 소유권을 넘겨받지만 가장 중요한 전 업주 로렌조 로렌조의 샌드위치 요리법은 인계 받지 못한다.

이 경매는 12일 열리는 재판에서 파산신청 담당 판사의 최종 승인을 받아야 하지만 양측 변호사는 아무런 문제없이 매각이 마무리 될 것으로 보고 있다.

판사의 승인이 떨어지면 전 업소의 히스패닉 종업원 4명이 받지 못한 임금 3만여 달러부터 매각대금에서 지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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