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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아마존에 대해 연일 노골적으로 공격한 가운데, 미국 상공회의소가 3일(현지시간) 이를 비판하는 입장을 밝혔다.  

닐 브래들리 미 상공회의소 부회장은 "정부 관계자들이 자신의 위치를 이용해 미국 기업들을 공격하는 것은 부적절하다"고 말했다. 

브래들리 부회장은 "미국 경제가 전 세계에서 가장 강력한 이유는 자유 기업 시스템을 받아들였고, 정책에 관한 문제들은 인정받는 정책 결정 과정을 통해 처리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기록은 명확하다"며 "이러한 과정에서 벗어날 경우, 경제 성장률과 일자리 창출은 타격을 받는다"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