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은 시애틀 '중간임금'만큼 버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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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9-08-02 10:28

당신은 시애틀 '중간임금'만큼 버시나요?

7월기준 연봉 6만3,034달러로 전달에 비해 168달러 줄어
1년 전에 비해서는 2.2% 상승…전국 평균은 5만3,602달러
시애틀지역 일자리는 1년 전에 비해 7.1%나 늘어나

시애틀에서 중간 임금이 얼마나 될까?

중간임금은 임금근로자를 액수별로 일렬로 세워놓고 정 가운데 있는 임금을 의미한다.

글로벌기업평가 사이트 ‘글래스도어(Glassdoor)’에 따르면 7월 시애틀지역 임금근로자의 중간임금은 연봉으로 환산할 경우 6만 3,034달러에 달했다.

한 달 전인 6월에 비해서는 168달러가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1년 전에 비해서는 2.2%가 상승한 것으로 나타나다 시애틀지역 임금이 상승 추세에 있음을 보여준다.

전국과 비교해도 시애틀지역 임금은 높은 편이다. 7월 기준으로 전국 중간임금은 5만3,602달러로 1년 전보다 1.9%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와 비교하면 시애틀 임금 근로자는 전국 평균에 비해 연간 1만 달러 이상씩을 더 버는 셈이다.

시애틀에서 일자리도 계속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지난 7월 시애틀에서 구인중인 일자리가 6월에 비해 3,505개가 늘어났다.

가장 많은 일자리가 늘어난 영역은 의료보건 분야였지만 대부분 영역에서 고른 상승세를 나타냈다. 사람을 찾고 있는 일자리의 26%가 테크 관련 일자리로 집계돼 역시 IT 등 하이테크 인력에 대한 수요가 많음을 보여줬다.

시애틀 일자리는 1년 전에 비해서도 7.1% 늘어나 역시 경기가 호황임을 보여준다. 실제로 시애틀보다 대도시인 뉴욕, 샌프란시스코, 로스앤젤레스보다 일자리 상승세가 더 컸다.

애틀랜타, 필라델피아, 보스턴이 시애틀보다 일자리 증가세가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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