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애틀 콘도 역대 최고가 1,200만달러에 팔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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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9-03-27 10:36

시애틀 콘도 역대 최고가 1,200만달러에 팔렸다

시애틀 벨타운 펜트하우스 머다이나 테크 관계자 구입
리스팅된 뒤 2년 만에 리스팅 가격보다 180만 달러 낮게

시애틀 다운타운 벨타운에 위치한 펜트하우스 콘도가 1,200만 달러에 새 주인을 맞이하면서 시애틀 역사상 최고 콘도가를 기록했다.

다운타운 2가와 브로드 스트릿에 인접한 ‘베이 비스타’ 빌딩 최상층에 자리잡은 이 콘도는 2층 구조로 연면적이 5,700 평방 피트에 달한다. 1,500 평방 피트에 달하는 테라스가 콘도 전체 외곽을 둘러 싸고 있다.

이 콘도는 스페이스니들에서 다운타운과 레이크 유니언을 한 눈에 내려다볼 수 있는 270도 각도의 아름다운 전망을 보유하고 있으며 맑은 날에는 마운트 레이니어도 볼 수 있다.

당초 이 콘도는 2년 전 1,380만 달러에 리스팅됐다. 하지만 계속 매물로 남아있다 최근 리스팅 가격보다 180만 달러 낮은 가격에 거래를 마쳤다.

지상 24층에 소재한 콘도 1층은 극장과 손님들을 위한 침실이 갖춰져 있고 2층에는 집 주인을 위한 마사지 룸과 마스터 화장실이 훌륭하게 꾸며져 있다.

콘도 셀러는 ‘애이어리 트러스트’로 워싱턴D.C.에 소재한 모건 스탠리의 자산 운용사 매니저가 운영하는 회사로 등록되어 있다.

바이어도 ‘벨타운 스카이라인 LLC’라는 이름으로 구매된 것으로 나타나 있지만 실제 구매자는 머다이나 거주 테크 기업 관계자로 알려져 있다.

그는 샌완 아일랜드에도 부동산을 소유하고 있으며 현재 본인의 기업을 운영 중이라고 부동산 에이전트가 전했다.

이 콘도는 지난 1996년 마이크로소프트의 임원인 그레고리 라이커와 부인 재니스 라이커가 130만 달러에 매입했고 2005년에 애이어리 트러스트에 560만 달러에 매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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