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까지 워싱턴주서 운전중 휴대폰 사용해선 안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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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4-04-06 18:35

14일까지 워싱턴주서 운전중 휴대폰 사용해선 안돼

워싱턴주 순찰대 10일부터 5일간 집중 단속키로

오는 10일부터 워싱턴주 전역에서 운전 중 휴대폰 사용에 대한 집중 단속이 실시된다.

5일 동안 실시되는 이번 집중단속은 워싱턴주순찰대(WSP) 관할 고속도로 뿐만 아니라 주내 전역에서 실시될 예정이며 각 경찰국은 이를 위해 경찰력을 추가 배치할 예정이다.

지난 3일 오전 이미 한 차례 자체적으로 집중단속을 실시한 레이크 포레스트 파크시 경찰국은 3명의 경찰을 운전 중 휴대폰 사용 단속에 배치한 결과, 불과 2시간만에 약 21명의 운전자에게 124달러씩의 벌금을 부과하는 성과를 냈다.

모리스 패리쉬 경관은 "집중 단속에는 많은 경찰력이 추가로 투입될 것"이라며 "운전자들은 '핸즈 프리' 통화가 대안이 될 것"이라고 조언했다.

운전 중 휴대폰 사용으로 인한 교통사고는 단속 강화에도 불구하고 꾸준히 발생하고 있어 당국의 우려를 낳고 있다.

지난 2008년부터 2012년까지 킹카운티에서 발생한 교통사고 사망사건의 20%는 휴대폰 사용 등의 부주의 운전으로 인한 사고로 파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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