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숙자 캠프가 레이크 새마미시 주립공원으로 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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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4-01-20 21:01

노숙자 캠프가 레이크 새마미시 주립공원으로 이동

일반 주민과 마찬가지로 하루 2달러 이용료 내고 20일간 거주키로

노숙자들이 집단으로 생활하는 '텐트시티4'가 레이크 새마미시 주립공원으로 이주한다.

'텐트시티 4'에는 약 60여명의 노숙자들이 모여 캠프를 형성하고 있는데 이들은 지난 90일 동안 새마미시시로부터 승인을 받아 매리 퀸 가톨릭 성당 뒷편에 캠프를 마련해 생활해 왔었으나 18일 오후 8시가 마지막 날로 이주를 해야하는 상황에 처하게 됐다.

이들은 그러나 17일 오후 3시까지도 다음 목적지가 어디인지 알 수 없는 상황이었으나 이들이 워싱턴주 공원관리국으로부터 임시 면허를 받아 레이크 새마미시 주립공원의 일부인 '한스 젠슨 캠프장'에서 향후 20일 동안 머물수 있게 됐다.

주 공원관리국의 버지니아 페인터 홍보국장은 "텐트시티 4는 레이크 새마미시 공원을 이용하는 일반 주민들과 동일한 대우를 받는 것"이라며 "이용료를 내고 공원 규정을 준수할 경우 최고 20일 동안 캠프장을 이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용료는 1인 당 하루 2달러로 이 비용은 우딘빌의 한 가톨릭 성당이 기부한 6,500달러로 해결할 수 있는 상황이다.

이와 같이 지역 주민들이 노숙자들에 대한 지원이 이어지고 있지만 이 캠프에서 아동성추행 범죄를 저질러 수배를 당한 용의자가 검거됐고 또 노숙자 12명을 상대로 필로폰 등 마약을 판매 해오던 마약사범이 체포되면서 이들에 대한 차가운 시선은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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