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사망한 폴 앨런 소유 골프장 팔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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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9-03-13 11:18

지난해 사망한 폴 앨런 소유 골프장 팔렸다

레드몬드 월로우즈 런 골프장 1,130만 달러에

지난해 사망한 폴 앨런 소유 ‘윌로우즈 런 골프장’이 매각됐다.

킹카운티에 따르면 캘리포니아에 소재한 ‘사사다 스포츠 인터내셔널(SSI)’사가 레드몬드에 소재한 ‘윌로우즈 런 골프 컴플렉스(Willows Run Golf Complex)’’를 최근 1,130만 달러에 벌컨사로부터 매입했다.

벌컨사 부동산 투자 담당 로리 메이슨 큐란 국장은 “매입자측은 현재의 직원을 그대로 인수할 것”이라고 밝혔다.

SSI는 캘리포니아주 뮤리에타시의 유키 사사다가 대표 이사로 지난해 여름 워싱턴주에 지사를 등록했다.

앨런은 여동생의 전 남편이었던 브라이언 패튼과 함께 지난 1993년 윌로우즈 런 골프장 부지를 매입하고 18홀 골프장을 건설했고 이후 18홀 골프장 1개와 9홀 파-3 골프장을 추가했다.

골프장 매각으로 일각에서는 골프장을 없애고 아파트 또는 오피스 빌딩이 들어서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가 제기됐지만 이 골프장 부지의 재개발권이 수년전 양도됐기 때문에 재개발이 되지 못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이 골프장은 앨런이 생존해 있던 지난해 봄부터 매물로 나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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