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시은 회장과 조혜영 이사장 취임식 갖고 힘차고 출발
컴포트 스위트 이무상 사장, 팔레스 스파 김익진사장에게
감사패
윷놀이에선 강학수씨조가 1등, 김정우씨조가 2등
젊고 활기찬 1.5세대의 페더럴웨이 한인회가 힘차게 출발을 했다.
올해로
창립 10주년을 맞이한 페더럴웨이 한인회는 10일 오시은
회장과 조혜영 이사장의 취임식을 갖고 2018년을 힘차게 출발했다.
이미 알려진
대로 오 신임 회장과 조 신임 이사장은 영어가 더 편한 한인 1.5세대이다. 서북미 한인 사회에서 한인 1.5세가 한인회장과 이사장을 맡아 이끌기는
처음이다.
오 회장은 초등학교 2학년때 부모를 따라
미국으로 이민왔고 UC 어바인을 거쳐 조지 워싱턴 대학교에서 박물관 교육학 석사학위를 받았다.
박물관 교육자로서 시애틀 아트 뮤지엄 등에서 활동하였고 현재 페더럴웨이에서 쿠몬학원을 운영하고있다. 평통 시애틀협의회 제 16기,
17기 자문위원에다 교육부장은 물론 페더럴웨이 통합한국학교 교장, 페더럴웨이한인회 장학위원장
등을 지냈으며 현재도 광역 페더럴웨이 상공회의소 이사, 한미연합회 워싱턴주 지부(KAC-WA) 부회장직을 맡고있다.
조 이사장은 고등학교 졸업과 동시에 미국으로 건너와 칼 스테이트 대학교에서 컴퓨터
사이언스를 전공했고, 칼 루터란 대학교에서 MBA 학위를
받았다. 마이크로소프트에서 오랫동안 일한 뒤 상업용 투자회사를 거쳐 현재 버크샤 해서웨시 부동산 회사
소속 부동산인의 길을 걷고 있다.
오 회장은 이날 취임사를 통해 ‘성장하는
한인회’를 지향하겠다고 다짐했다. 한인사회 발전을 위해 보다
체계적인 시스템 구축과 봉사 활동을 통해 ‘존립’을 넘은
한인사회 대표로서의 ‘성장’을 일궈내겠다는 것이다.
한편 페더럴웨이 한인회는 한인회를 물심양면으로 후원해준 컴포트 스위트 이무상 사장과 지난해까지 한인회관을 저가에 임대해준 팔레스 스파 김익진 사장에게 감사패를, 서대훈 전임 회장과 김재욱 전임 이사장에게 공로패를 전달했다.
이어 벌어진 설날맞이 윷놀이에서는 페더럴웨이 한인노인회인 상록회 회장인 강학수씨와
이덕희씨조가 우승을 차지했고, 머킬티오에서 아들과 함께 참석한 김정우ㆍ김슬기조가 2위의 행운을 잡았다. 김현재ㆍ김정순씨조가 3등, 이용호ㆍ우경원씨조가 4위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