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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09-09 04:30
바이오엔테크 CEO "우리 백신 완벽, 10월 승인 준비"
![](../data/file/News/3109938947_Tiks7mPc_BioNTech.png)
미국 화이자와 함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을 개발 중인 독일 바이오엔테크 최고경영자(CEO)가 10월 중순이나 11월 초 규제 당국의 승인을 받을 준비가 돼 있다고 밝혔다.
바이오엔테크의 공동창업자 겸 최고경영자(CEO)은 우구어 자힌은 8일(현지시간) CNN과의 인터뷰에서 "우리가 개발하는 백신은 훌륭한 성적을 보여줬다"면서 "이 백신이 거의 완벽하다(a near perfect)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우리는 안전한 제품을 가졌고, 효능을 입증할 수 있다고 믿는다"면서 "규제 당국이 코로나19 백신에 대한 긴급사용 승인을 신속하게 내줄 것으로 생각한다"고 밝혔다.
자힌 CEO는 또 "지금까지 임상시험에서 젊은층과 노년층 모두 항체 수준이 강력했고, 부작용은 최소 수준인 것으로 입증됐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발열 증상은 거의 없었고, 임상시험 참여자들 중 극히 일부만 발열 증상이 나타났다"며 "두통이나 피로감 같은 증상도 훨씬 적었고, 이런 증상들도 하루나 이틀 관찰되다가 사라졌다"고 덧붙였다.
화이자와 바이오앤테크가 공동 개발 중인 이 백신(BNT162)는 올해 말까지 1억회분을 우선 공급한 후 내년 최대 13억회분을 공급할 계획이다. 미국 정부는 이미 지난 7월 화이자와 19억5000만달러(약 2조3000억원) 규모의 공급 협상을 체결한 상태다.
미국에서는 화이자 외에 모더나와 아스트라제네카 등 3개의 제약사가 백신 출시 전 마지막 단계인 임상3상을 진행하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 점을 들어 11월3일 대선일까지 코로나19 백신이 나올 수 있다고 주장해 왔다.
반면 연방 관리들은 무리라는 입장이다. 미국 최고 감염병 전문가로 꼽히는 앤서니 파우치 국립알레르기·전염병연구소 소장은 이날 "대선 전에 안전하고 효과적인 백신이 나올 것 같진 않다"면서 "연말 쯤 한 개 혹은 그 이상의 백신 후보들이 성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미국 정부 백신 개발 프로그램인 '초고속 작전'(Operation Warp Speed) 관계자도 CNN에 "OWS에 참여하고 있는 과학자들 중 선거일 이전 백신 접종이 가능할 것이라고 보는 사람은 한 명도 없다"고 말했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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