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주 음주운전 사망 사고 급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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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8-10-08 03:08

워싱턴주 음주운전 사망 사고 급증했다

지난해 전년대비 11%나 늘어나 우려돼

지난해 미 전국적으로 음주운전으로 인한 교통 사망 사고가 감소세를 보였지만 워싱턴주에서는 의외로 급증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고속도로교통안전청(NHTSA)의 자료에 따르면 2017년 워싱턴주에서 발생한 음주운전 교통사망 사고는 총 178건으로 160건이었던 전년 대비 11%나 증가했다.

또 2017년 한해 동안 워싱턴주 고속도로에서 운전 중 발생한 교통사고로 목숨을 잃은 운전자는 565명에 달해 1년 전에 비해 26명이 증가했다.

같은 기간 미 전국에서는 음주운전으로 인한 교통 사망 사고는 전년 대비 1.1% 감소했다. 지난해 미 전역에서는 총 1만 874명이 음주운전으로 인한 교통사고로 목숨을 잃었다.

50개주 가운데 21개주에서 증가세를 보인 가운데 미시건주에서 가장 큰 폭으로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워싱턴주교통안전위원회(WSTSC)에 따르면 올해 현재 음주운전으로 인한 교통 사망 사고로 총 31명이 목숨을 잃은 것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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