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주 인슬리 주지사 재선, 자야팔 의원 당선 유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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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6-11-09 00:34

워싱턴주 인슬리 주지사 재선, 자야팔 의원 당선 유력

부지사도 민주당 승리, 주 총무장관 등 현역 재선

제이 인슬리 워싱턴주지사(사진)가 사실상 재선에 성공했다.

인슬리 주지사는 첫날 개표에서 56.6%를 얻어 43%를 얻은 공화당의 빌 브라이언트 후보를 13% 포인트차로 물리쳤다.

이에 따라 인슬리 주지사는 앞으로 4년간 더 워싱턴주 수장을 맡아 이끌게 됐다. 민주당의 짐 맥더못 의원이 은퇴를 하면서 민주당 의원끼리 맞붙은 워싱턴주 연방 하원 제7선거구에서는 인도 이민자 출신인 프라밀라 자야팔 후보가 57%를 얻어 당선이 사실상 확정됐다.

대표적인 친한파인 브래드 오웬 부지사가 은퇴를 선언한 가운데 실시된 워싱턴주 부지사 선거에서 민주당의 사이러스 하빕 후보가 56%로 사실상 당선을 확정지었다.

워싱턴주 전체 선거에서 유일한 공화당 승리자였던 킴 와이만 주 총무장관도 53%를 얻어 강력한 도전자인 민주당의 티나 포드로위스키 후보의 지지율 47%를 크게 앞섰다.

비정당인 주 교육감 선거에서는 크리스 레이크달이 51%의 지지로 48%를 얻은 에린 존스 후보를 앞서고 있어 당선이 유력하다.

이례적으로 엄청난 자금을 쏟아 부으며 과열된 양상을 보이고 있는 워싱턴주 대법관 선거에서도 찰리 위긴스 현직 대법관을 포함해 현직 대법관 3명의 당선이 사실상 확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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