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주 고령운전자 100만명 돌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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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8-01-09 20:18

워싱턴주 고령운전자 100만명 돌파했다

65세 이상 지난해 4만 6,000명이나 늘어

워싱턴주에서 65세 이상의 고령 운전자수가 지난해 100만명이 넘은 것으로 나타났다.

워싱턴주면허국(DOL)에 따르면 지난 2017년 한해 동안 워싱턴주에서 65세 이상의 고령 운전자가 4만 6,000여명이 늘어나면서 12월 기준으로 총 103만 7,969명에 도달했다.

이와 같이 급격한 증가세를 보인 것은 1946~1964년 사이에 태어난 ‘베이비 부머’ 세대들이 65세 나이로 접어들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되고 있다.

워싱턴주의 65세 이상 고령 운전자 비율은 2010년대비 무려 41%나 증가한 수치고 워싱턴주 전체 운전자 증가율에 비해 3배나 빠른 것으로 나타났다.

카운티 별로는 클라크 카운티, 샌환 카운티, 서스톤 카운티에서 50% 이상의 고령운전자 증가율을 보였고 워싱턴주에서 유일하게 운전자가 줄어든 콜럼비아 카운티에서도 고령 운전자는 18%나 증가했다.

워싱턴주의 운전면허 소지자 수가 580만명인 것을 감안하면 워싱턴주 운전자 5명 중 1명은 65세 이상의 고령운전자인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포트 타운젠드가 포함되어 있는 제퍼슨 카운티의 고령 운전자 비율이 39%로 가장 높았고 킹카운티가 14%의 고령운전자가 거주하고 있어 최저 비율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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