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레곤 노인회 한인회관 입주 기념식 및
평창 올림픽 성공기원 축제 행사 대성황!”
평통 포틀랜드지회, 27일 노인회와 노인재단 공동 주최
오레곤 한미노인회 한인회관 입주 기념식 및 평창 동계올림픽 성공 개최를 위한 축하공연 행사가 200여명의 관중들이 참석한 가운데 27일 정오 오레곤 한인회관에서 대성황리에 개최되었다.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포틀랜드지회(지회장 김헌수)가 오레곤 한미노인회(회장 권희수·이사장 김대환) 및 노인재단(이사장 권태미·사무총장 신종식 목사)과 공동으로 주최한 이날 행사는 35명으로 구성된 목포 극동방송 전속 여성합창단이 특별 출연해 아름다운 음악으로 관객들에게 고향의 향수를 물씬 풍겨주는 감동과 여운을 선사했다.
민주평통 포틀랜드 김병직 부지회장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행사는 국민의례에 이어 오리건 밴쿠버 한인교회연합회 회장인 김종언 목사의 기도가 있었으며 권희수 노인회장과 그렉 콜드웰 한국명예영사 그리고 강대호 한인회장 및 신윤식 초대 한친회장의 축하 인사로 이어졌다.
김 목사는 평창 올림픽 성공을 축원하는 기도를 통해 “세계인의 축제인 대한민국의 평화 올림픽 성공 개최를 위해 동포사회가 힘을 모아 함께 응원하자”고 당부하고 “한인회관에 새 둥지를 튼 노인회가 노년의 아름다운 삶을 열어가는 사랑방이 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평통 오정방 부지회장은 올림픽 기원사를 설명하면서 “30년만에 찾아온 세계적인 축제 행사에 하나된 열정으로 힘을 모아 응원하자!”고 강조하고 “대한민국의 위상을 높여주는 올림픽 경기를 통해 새로운 도약과 웅비의 날개를 펼칠 수 있도록 동포사회가 한마음 한 뜻이 되어 뜨거운 성원을 보내자”고 말했다.
오정방 부지회장은 이날 한인회관으로 입주한 노인회에 평통지회에서 모금한 축하금을 전달했다.
이날 축하공연은 평통 포틀랜드지회에서 제작한 올림픽 성공 기원 홍보 동영상을 상영한 후에 아름다운 한복을 입고 무대 위에 올라온 목포 극동방송 여성합창단(지휘 하수미)이 ‘고향의 봄’ ‘아리랑’ ‘향수’ ‘어메이징 그레이스’등 가곡과 찬양을 합창하여 관중들의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여성합창단은 ‘목포의 눈물’로 관중들의 앵콜송을 받고 무대를 떠났다.
한편, 이날 행사는 지역 언론사와 한인회, 그로서리연합회, 오리건 전쟁기념재단, 오리건 한국재단, 오리건 ROTC 동우회 등이 후원했으며 협찬업체인 H-마트는 정성껏 준비한 점식을 제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