챔버스베이 골프장 사상 처음으로 수익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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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4-03-22 10:52

챔버스베이 골프장 사상 처음으로 수익냈다

2013년 매출 전년대비 100만달러 이상 증가

2015년 전미오픈(US Open) 골프대회가 열리는 피어스카운티의 챔버스 베이 골프장이 지난해 사상 처음으로 수익을 냈다.

챔버스베이 골프장은 지난 2007년 완공된 이래 매년 적자를 기록해 왔으나 골프계 4대 메이저 대회 가운데 하나인 US오픈 골프대회가 1년 앞으로 다가오면서 골프장에 대한 관심이 증폭됨에 따라 지난해 큰 폭의 매출 신장을 기록할 수 있었다.

골프장에 따르면 지난 2013년 챔버스 골프장의 매출은 전년 대비 100만 달러(23%) 이상 증가했다.

지난해 챔버스베이 골프장에서 라운딩을 한 타주 주민들의 골프장 이용률은 전년 대비10%, 워싱턴주 주민들의 골프장 이용률은 전년 대비 14%씩 증가하며 총3만8,980명이 골프장을 이용했던 것으로 파악됐다.

특히 평균 그린피도 전년 대비 11%나 증가했고 US오픈 대회에 대한 관심도가 뚜렷해 지면서 2015년US오픈 대회 로고가 찍혀 있는 골프 클럽, 골프공 등 골프장 상품 판매는 무려40%나 늘어났다.

팻 매카시 피어스 카운티 수석행정관은 “타주 주민들 뿐만 아니라 외국인들까지도 골프를 치러 챔버스 베이를 방문하고 있다”며 “US오픈 골프대회는 이 지역에 엄청난 기회를 가져다 주고 있다”고 말했다.

챔버스 베이 골프장은 골프장 디자인의 장인 로버트 트렌트 존스III가 스코트랜드 골프장 스타일로 디자인 한 링크 코스로 워싱턴주 최고가 골프장이지만 2015년US 오픈 골프대회의 주최지로 선정되면서 골퍼들의 관심을 끌어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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