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료 과다인출 피해 복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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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5-03-01 12:15

보험료 과다인출 피해 복구됐다

은행 수수료 등은 추후에나 보상될 듯

<속보>건강보험 당국의 오류로 인해 보험료가 최대 3배 이상 과다 인출됐던 가입 고객들이 예상 보다 늦어진 27일 피해 금액을 모두 돌려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보험당국인 WHBE에 따르면 보험료 자동인출 방식을 선택한 1만 3,000여명의 가입 고객들이 지난 24일 오전 월 보험료 보다 많은 보험료가 은행 계좌에서 인출되는 피해를 봤다.

당시 보험당국은 이와 같은 피해가 48시간 이내에 정정되어 각 계좌에 과다 인출된 보험료를 다시 입금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고객들을 안심시켰다.

보험당국은 이에 따라 27일 오전까지 피해 고객들의 계좌에 과다 인출한 금액을 모두 돌려줬으며 과다 인출로 발생한 각종 은행 수수료는 추후 보상이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WHBE의 팸 맥이완 비서실장은 "24일 한 직원이 WHBE 은행 계좌에 예상 보다 많은 금액이 입금되어 있는 것을 발견하고 과다 인출 사태를 발견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오류는 WHBE가 사용하고 있는 소프트웨어의 업데이트 과정에서 새로운 코드가 도입되면서 발생한 것이 원인으로 밝혀졌다.

맥이완 실장은 "이 문제를 해결하고 피해 가입자들의 은행계좌에 과다인출분을 입금시키기 위해 담당직원들이 24시간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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