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주 의원들 '예산 합의'는 못하고 초과수당만 챙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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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5-05-31 20:46

워싱턴주 의원들 '예산 합의'는 못하고 초과수당만 챙겨

30일 특별회기 의원 초과수당만 무려 10만 8,000달러

워싱턴주 의원들이 30일간의 특별회기 동안 예산안 돌출 합의에 실패했는데도 불구하고 초과수당으로 10만 달러 이상의 비용을 청구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지난 28일 끝난 이번 30일간의 특별회기 동안 워싱턴주 상하원 의원들을 초과 수당으로 총 9만 달러를 신청했고 주 의사당으로 오고 가는 거리를 계산해 1만 8,000달러의 개솔린 비용 환불을 청구했다.

특히 이 비용은 아직 청구가 마감된 것이 아니고 상원에서는 마지막 4일 동안의 경비와 하원에서는 마지막 2주의 경비를 계산중에 있어 10만 8,000달러 보다 더 커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또 1차 특별회기에서 예산안 합의를 돌출하지 못해 제이 인슬리 주지사가 29일을 기해 30일간의 2차 특별회기를 소집했기 때문에 이에 대한 초과 수당도 추가될 예정이다.

주의원들은 관련 법규에 따라 하루 평균 120달러의 의정활동비를 특별회기에 추가로 신청할 수 있다.

지금까지 4명의 상원의원과 4명의 하원의원이 120달러의 의정활동비를 주말인 토요일과 일요일에도 신청한 것으로 드러났다.

반면 프랭크 찹(민주, 시애틀), 앤디 힐(공화, 레드몬드) 등 10명의 상원의원과 18명의 하원의원들은 특별 회기에 의정활동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의정활동비 청구를 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별회기 1일 경비를 가장 많이 신청한 상원의원은 7 지역구의 브라이언 댄셀(공화당) 의원이었으며 하원에서는 제이 로드니(공화), 팀 옴스비(민주), 짐 몰러(민주) 의원들로 각각 1,800달러씩을 신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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