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허도 없이 이민수속 대행해온 2명 고발 당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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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8-08-01 15:04

면허도 없이 이민수속 대행해온 2명 고발 당해

워싱턴주 법무장관 "처벌 받고도 불법영업 계속"

밥 퍼거슨 워싱턴주 법무장관(사진)이 무면허로 오랫동안 미국 이민자를 대상으로 이민수속 대행 업무를 해오다 적발된 피어스 카운티 두 남성을 법원에 직접 고발했다.

법무부에 따르면 에드윈 크루주-페레즈와 모리스 테리는 지난 2011년 무자격 이민 상담 일을 하다 적발돼 8,000달러 벌금을 물었는데도 2016년 7월부터 지난해 6월까지 다시 영업을 계속했다.

이들은 지난 2014년에도 민간인으로부터 고발당해 피어스 카운티 법원으로부터 영업을 즉각 중단할 것과 보상금과 벌금 등으로 35만6,449달러를 납부하도록 판결 받았었다. 그러나 이들은 벌금을 한 푼도 납부하지 않았을 뿐더러 불법 영업행위를 계속했다.

이에 따라 워싱턴주 법무장관은 이들에게 법원모독 혐의와 함께 크루즈-페레즈에 3건, 테리에 1건씩의 사기혐의를 적용해 고발했다.

이들은 364일간 복역 및 혐의 건 수당 5,000달러씩의 벌금형을 선고받을 수 있다.

하지만 지난 2년간 이들 두 사람으로부터 도움을 받았다는 일부 이민자들은 이들이 이민비자, 영주권 또는 시민권 신청을 하자 없이 처리해줬다고 법무부 수사관에게 진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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