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미한국학교 서북미협의회 이미숙 회장 연임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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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6-10-24 18:22

재미한국학교 서북미협의회 이미숙 회장 연임키로

교사연수회에 180여명 참석해 ‘한국어 교육방법 공유’

재미 한국학교 서북미협의회(NAKS-WA)는 지난 22일 타코마 제일침례교회에서 정기 총회를 열어 이미숙 현 회장의 1년 연임을 결정했다.

이 회장은 “내년에는 더욱 효율적으로 협회를 운영해 눈에 보이는 행사 개최보다는 드러내지 않고 효율적인 한국어 교육을 펼치고 있는 서북미 지역의 훌륭한 한국어 일선 교사들 발굴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협의회는 이에 앞서 재외동포재단과 시애틀 총영사관의 후원으로 2016년 교사 집중 연수회를 갖고 교사들의 역량 강화를 도모했다.

오리건주 교사 30여명을 포함해 총 180여명이 참석한 올해 연수회는 회원 학교의 일선교사들을 강사로 초빙해 교육현장에서 보다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교습방법을 전수했다.

이미숙 회장은 “이번 연수회를 통해 교사들이 모국어 교육의 전문성 향상과 함께 서로 공감하며 소통하기를 바란다”며 협의회는 앞으로도 회원 학교 및 교사들을 다각적인 면에서 지원하도록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시애틀 총영사관의 박재춘 영사도 어려운 환경에서 차세대들이 정체성을 확립하도록 도와주는 일선 교사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이번 연수회를 통해 서로의 교육법을 공유해 더 효과적인 교육을 열심히 펼쳐 나가 달라”고 당부했다.

연수회 참석 교사들은 이날 ‘한국학교에서의 역사 문화 교육’, ‘신입교사를 위한 수업 운영 방법’, ‘시와 수필 쓰는 방법’, ‘재미있는 수업 꾸리기’, ‘TOPIK 중심의 고급반을 위한 글쓰기의 실제’ 등 수업 방법 및 학급운영 성공 사례를 공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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