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6기 민주평통 시애틀협의회 출범당시 모습>
4월7일까지 후보자 신청 받기로…92명 신청대상
추천위원회 구성해 명단 확정해 사무처
보내기로
한국 정부가 해외 동포들에게 공식
위촉하는 유일한 기관인 민주평화통일 자문회의(평통) 제17기 시애틀협의회의 인선작업이 본격 시작됐다.
시애틀총영사관(총영사 문덕호)은 17기
자문위원 선정을 위해 오는 4월7일까지 공개적으로 후보자
신청을 받기로 했다. 후보자는 알래스카주를 제외하고 워싱턴ㆍ오리건ㆍ아이다호ㆍ몬태나주 등 4개주에서 92명이다.
시애틀총영사관은 20일 보도자료를 통해 “본국 정부 요청에 따라 오는 7월부터 2년 임기로 출범하는 제17기
자문위원 인선 작업에 착수했다”고 밝히고 “자문위원을 원하는
한인은 오는 4월7일까지 시애틀총영사관에 도착할 수 있도록
관련 서류를 접수해달라”고 당부했다.
제출서류는 ▲자문위원 후보자 카드
▲사진(3cm×4cmㆍ스캔사진 불가) ▲신원진술서(한글/영문 2가지 서식중 한 개만 선택) 등이다. 제출서류양식 및 작성요령은 민주평통 홈페이지(http://www.nuac.go.kr) 메인화면
오른 쪽 퀵 메뉴(Quick Menu)로 접속해 다운로드하거나 참조하면 된다.
총영사관은 추천대상은 ▲올바른 통일관을 갖고 있으며, 동포사회
통일역량 결집에 기여하고 있는 참신한 인사 ▲한인회, 종교계, 경제계, 통일관련
단체 등 동포 직능 및 지역 대표급 인사 ▲동포사회 각 분야에서 신망과 지도력을 인정받고 있는 화합형 인사 ▲거주국에서 현지 주류사회와
네크워크가 구축되어 있어, 민간 외교 사절로서의 역할을 수행할 수 있는 인사라고 소개했다.
▲현지 연구ㆍ교육기관에서 통일관련 전문가로
활동하고 있는 인사 ▲동포사회에서 활동이 활발한 여성 지도급 인사 ▲동포사회의 미래를 선도할 수 있는 청년 인사도 추천 대상이다.
총영사관은 ▲부도덕한 사생활로 지역사회에 물의를 일으킨 자 ▲대한민국의 자유 민주적 기본질서를 존중하지 않는 자 ▲현재 동포사회 내에서 소송이나 분쟁의 당사자 ▲장기간 거주지역을 떠나 협의회 활동 참여가 어렵다고 판단되는 자 ▲현 자문위원 중 협의회 참여와 활동실적이 부진한 인사 ▲민주평통 자문위원으로 위촉되었으나 부적격으로 해촉된 경력이 있는 인사 ▲신원조사에 결격 소지가 있는 인사는 추천대상에서 제외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