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나가던 여성을 I-5 위로 던지려던 남성 체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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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9-03-19 10:32

지나가던 여성을 I-5 위로 던지려던 남성 체포

시애틀 고가도로서 출근하던 여성 붙잡고 범행

시애틀 경찰은 생전 처음 만난 여성을 고가도로 위에서 I-5 위로 던지려 한 남성을 체포해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조나단 제임스 윌슨은 지난 11일 오전 9시께 시애틀 메디슨 스트리트 고가도로에서 출근을 하던 한 여성을 배낭을 낚아챈 뒤 40피트 아래 I-5 위로 던지기 위해 난간으로 밀어붙였다.

6피트 3인치에다 270파운드가 나가는 거구인 윌슨은 가느다란 체형의 여성을 붙잡아 출근길 차량이 쌩쌩 달리던 I-5 위로 던지기 위해 실랑이를 벌였다.

위기에 처한 여성이 “살려 달라”고 소리를 지르며 울먹이자 마침 지나가던 한 남성이 이 같은 범행을 저지시켰다.

목격자들에 의해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윌슨을 붙잡았으며 확인결과, 그는 지난해 9월부터 모두 4차례 경범죄 등으로 처벌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정신병력이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킹 카운티 구치소에 수감돼 있는 그에게는 40만 달러의 보석금이 책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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