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코마 살인범죄 25년만에 최고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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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2-07 10:11

타코마 살인범죄 25년만에 최고 기록했다

올해 들어 30번째 살인사건 기록해

타코마시의 살인범죄 발생률이 지난 25년래 최고치를 기록해 우려를 낳고 있다.

타코마에서는 지난 3일 6th Ave와 사우스 M 스트릿 교차로에서 38세 남성이 총상을 입은 후 결국 사망하면서 올해 들어 30번째 살인 사건을 기록했다.

타코마에서는 지난 2019년 살인사건수가 23건, 2018년에는 18건으로 올해에는 큰 폭으로 증가하면서 코로나 바이러스 전염병 사태와의 개연성이 제기되고 있다.

퓨짓 사운드 크라임 스톱퍼의 짐 퓨다 디렉터는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으로) 주민들의 좌절감은 최대치로 올라갔고 화를 참을 인내심은 극도로 낮아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폭력범죄 피해자 서비스(VCVS)의 루 콕스 디렉터도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해 일자리를 잃거나, 집을 잃고 또는 자가격리를 하거나 재택근무 중 학교를 가지 않는 아이들과 함께 집에 머무는 등 부정적인 상황이 범죄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올해에는 살인 사건이 가정 폭력 사건이 발단이 된 사례가 눈에 뛰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올해 타코마에서 발생한 30건의 살인 사건 가운데 9건의 살인 사건은 미제 사건으로 남아 경찰이 수사를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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