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학금 줄테니 나와 섹스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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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5-02-19 14:36

“장학금 줄테니 나와 섹스를…”

아이다호주 대학직원 성매수 미수혐의로 체포돼

아이다호주의 한 대학 직원이 장학금을 미끼로 여학생에게 성관계를 제의했다가 경찰에 체포됐다.

노스 아이다호 칼리지(NIC)의 장학금 지원 담당부서 직원인 조셉 벡켄은 ‘크레익스리스트’에 “NIC 재학생들에게 제안할 일이 있다. 관심있는 학생은 나에게 이메일을 해달라’라는 문구와 함께 섹스행위를 의미하는 머리글자 3개를 포스트했다.

이 글을 본 스포켄 경찰국이 연방수사국(FBI)에 제보했고 FBI를 통해 이 사건을 인계 받은 코어디레인 경찰국은 벡켄을 대상으로 함정수사를 펼쳤다.

코어디레인 경찰국의 여자경찰이 NIC 여학생을 가장해 벡켄과 접촉했다. 대화가 무르익자 벡켄은 NIC의 장학금 재정에서 587달러를 이 가짜 여학생의 은행 구좌에 입금시킨 후 성관계를 갖기로 약속한 모텔에 도착했다가 기다리고 있던 경찰에 체포됐다.

경찰은 벡켄을 공금유용, 성 매수 미수 등 총 5개의 혐의로 체포했고 NIC는 벡켄을 즉각 해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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