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리화나 피웠더니 동생이 마귀로 보여 살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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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8-03-27 16:55

"마리화나 피웠더니 동생이 마귀로 보여 살해"

사촌동생 살해한 타코마지역 20대 체포돼

마리화나를 피운 뒤 사촌동생이 마귀로 보였다며 살해한 타코마 지역 20대 청년이 체포됐다.

피어스 카운티 셰리프국은 지난 25일 밤 “사촌동생을 두시간 전에 사살했다”는 911 신고를 받고 타코마 동남부에 있는 주택으로 출동, 숨진 24세 청년을 발견하고 그를 총격했다고 신고한 27세 사촌형을 체포했다.

셰리프국은 이들 사촌형제가 또 다른 한명과 함께 마리화나를 피우다가 싸움이 벌어졌다며 27세 청년으로부터 “동생이 마귀라는 생각이 들어 그에게 일어서도록 명령하고 총을 꺼내 들었다”는 자백을 받았다고 덧붙였다.

그는 사촌동생과 몸싸움을 벌이다가 방아쇠를 당긴 것으로 보인다고 셰리프국은 설명하면서 그의 진술에 대한 신빙성 여부는 물론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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