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주 2명도 오클랜드 화재 참사 실종자 명단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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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6-12-06 19:12

워싱턴주 2명도 오클랜드 화재 참사 실종자 명단에

<지난 2일(현지시간) 발생한 화재로 폐허가 된 미국 캘리포니아 오클랜드의 한 창고. 경찰·소방당국이 수색을 지속하고 있다. © AFP=뉴스1>

오클랜드 화재로 가수 조셉 맷록, 인턴 래파인 피해

지난 2일 36명의 목숨을 앗아간 오클랜드 파티장 건물 화재로 워싱턴주 출신 가수 2명이 실종된 것으로 알려졌다.

올림피아에 소재한 음반제작 회사 ‘K 레코즈’사의 캘빈 존슨 대표에 따르면 당시 현장에 있었던 가수 조셉 맷록과 이 회사에서 6개월간 인턴으로 일한 에드몬즈 래파인이 현재 실종자 명단에 올라있다.

맷록은 ‘조이 캐시오와 옵시디언 블레이드’라는 펑크 록 그룹멤버로 ‘K레코즈’를 통해 여러 개의 싱글 곡을 발표했다. 그는 밴쿠버에서 성장한 후2000년경 올림피아로 이주했고 2011년 포틀랜드를 거쳐 오클랜드로 다시 이사했다.

지난 2008년 올림피아의 에버그린 스테이트 칼리지를 졸업한 래파인은 ‘K 레코즈’에서 인턴으로 일한 후 오클랜드의 레이크 메릿 동네로 이주했다.

이번 화재는 ‘고스트 쉽’으로 불리는 건물 2층에서 100여명이 공연을 즐기고 있던 지난 2일 밤 11시 30분께 발발했다.

소방당국은 건물 벽이 안족으로 심하게 기울어 있어 안전문제로 수색 작업을 중단한 상태여서 사망자가 더욱 늘어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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