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애틀대학 신임 총장에 시애틀 출신 첫 라틴계 취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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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0-23 09:30

시애틀대학 신임 총장에 시애틀 출신 첫 라틴계 취임한다

페냘버 전 코넬 법대학장 2021년 7월 1일부로 취임

코넬 법대 에드아르도 페냘버 학장(사진)이 시애틀 대학(SU) 신임 총장으로 취임해 고향으로 돌아온다.

시애틀 대학은 페냘버 코넬대학 법대 학장이 오는 2021년 7월 1일부로 시애틀 대학의 제 22대 총장으로 취임한다고 밝혔다. 페냘버 총장은 시애틀 대학 역사상 첫 라티노계 총장으로 기록된다.

시애틀 대학의 현 스테픈 선드보그 학장은 지난 6월 24년 동안 재직해 온 총장직에서 퇴임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페냘버 신임 총장 내정자는 퓨알럽에서 성장했고 '올 세인츠(All Saints)' 학교에 재학한 후 타코마의 헨리 포스 고등학교를 졸업했고 연방대법관 존 폴 스티븐스 대법관의 서기를 거쳐 코넬 대학교 법학대학 학장으로 취임했다.

그는 "시애틀 대학에 합류하게 되어 매우 감사하다"며 "선드보그 총장님의 뒤를 이어 그가 심어 놓은 튼튼한 기반을 통해 더욱 발전시킬 수 있는 기회를 맞이하게 되어 영광"이라고 말했다.

시애틀 대학 평의회의 니콜 피아섹키 의장은 "페냘버 신임 총장 내정은 평의회 만장일치로 결정된 것"이라고 말했다.

페냘버 총장은 2014년 코넬대학 법학대 학장 취임 당시에도 아이비 리그 첫 라티노계 법학대 학장으로 기록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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