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마트ㆍ베스트바이
등도 당일 오후부터 영업 시작
인터넷서
세일 정보 미리 확인하면 유리
미국 소비자들이
기대하는 ‘블랙 프라이데이’ 쇼핑이 올해도 추수감사절 당일인
27일부터 본격 시작된다.
세계 최대 유통업체인 월마트는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감사절 오후 6시부터 특별 이벤트 3가지로 할인행사에 돌입한다.
첫번째는 오후 6시부터 7시까지 고객들이 원하는 제품이 모두 품절될 경우, 크리스마스까지 블랙 프라이데이 가격을 보장해주는 이벤트이다.
두번째는
오후 8시부터 홈 엔터테인먼트 관련 전자제품을 세일한다. 32인치 HDTV가 98달러에 판매된다.
세
번째 이벤트는 감사절 다음날인 28일 새벽 6시부터 정오까지
이어지며 삼성TV 등 가전제품 가격이 30% 할인되며 ‘아이폰6’ 16GB 모델도 179달러(2년 약정)에 구입할 수 있다.
전자제품 판매업체인 베스트바이는 지난해보다 한 시간 앞당겨 27일 오후 5시부터 세일을 시작해 28일 오후 8시에 마감한다. 애플
‘아이패드 에어2’를 100달러, 16기가 와이파이 버전은 399달러에 판매된다. 아이패드 미니는 75달러, 16기가
와이파이 버전은 324.99 달러에 각각 판매된다.
베스트바이의
블랙 프라이데이 세일은 27일부터 시작하지만 20일부터는
특정 상품별로 핫딜이 진행되므로 미리 인터넷 웹사이트 등을 통해 정보를 입수하면 더욱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된다.
아마존은 8.9인치 태블릿PC ‘킨들 파이어 HDX’를 40달러
내린 259달러에 판매한다. 에이수스의 12인치 크롬북은 30달러 할인된199.99달러에 제공된다. 삼성 UHD(초고화질) 55인치 TV가 기존 1,399.99달러에서
할인돼 899.99달러에 판매한다.
타깃, 메이시스, JC 페니 및 장난감 전문점인 ‘토이자러스’ 등도 추수감사절 저녁부터 개장해 무료배송 서비스, 미끼상품 등 대대적인
이벤트를 실시한다. 시애틀지역 대형 쇼핑몰도 대부분 추수감사절은 문을 닫고 다음날 문을 열지만 입점 업소에 따라 추수
감사절 당일 문을 여는 곳들이 많기 때문에 사전에 세일 정보를 온라인 등을 통해 확인한 뒤 찾아가면 유리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