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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1-12 20:39
'바이든 그린뉴딜' 이끌 에너지장관에 마줌다 교수 유력
조 바이든 미국 행정부의 에너지장관 유력 후보로 아룬 마줌다 스탠퍼드대 기계공학과 교수가 거론되고 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1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복수의 미국 소식통에 따르면 버락 오바마 정부에서 에너지부 차관 대행과 구글 에너지 부문 부사장을 지낸 마줌다 교수가 에너지장관 최종 후보자 명단에 올랐다. 그는 10일엔 인수위원회장에 지명됐다.
마줌다 교수 외에 오바마 행정부 에너지부 부장관을 지낸 엘리자베스 셔우드 랜달도 최종 후보군에 포함됐으나, 바이든 당선인은 마줌다 교수를 1순위로 올린 것으로 전해졌다. 마줌다 교수는 바이든 측으로부터 이해충돌 논란을 피하기 위해 에너지 관련 모든 위원회와 조직에서 사임하라는 지시를 받고, 10일 전력연구소 이사회에서 사임했다. 아르샤드 만수르 전력연구소장은 "마줌다의 새 출발은 미국의 더 넓은 이익을 위한 것"이라고 이 같은 사실을 확인했다. 다만 마줌다 교수는 블룸버그의 논평 요청에 '현재로서는 어떤 인사 결정도 이뤄지지 않았다"고 언급을 피했다.마줌다 교수는 오바마 행정부에서 에너지부 산하 에너지첨단 연구프로젝트 사무국(ARPA-E)장으로서 효소를 이용한 탄소 포획 프로젝트, 오징어 껍질 셔츠 등 수십개 프로젝트에 수십억달러를 투입해 청정 에너지 분야에 큰 공을 세웠다고 블룸버그는 전했다. 에너지부 비서실장 대행을 지낸 제프 나빈은 "마줌다 교수가 ARPA-E 초대 국장으로 공화당 의원들과도 좋은 관계를 유지했고, 주요 의원들과도 개인적으로 친분을 쌓았다"고 평가했다.마줌다 교수가 이끌게 될 에너지부는 바이든 당선인이 최우선 과제로 지목한 코로나19 경기부양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바이든 당선인은 청정에너지 분야에 4년간 2조달러를 투입해 관련 인프라를 확충하고 100만개의 일자리를 창출하겠다고 약속했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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