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건] 한국전 참전용사 감사 위로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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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5-07-22 15:09

[오리건] 한국전 참전용사 감사 위로연

한인회관서 정옥향 명창 공연 및 한국음식 대접

6.25기념식에서 모두의 마음을 사로잡았던 정옥향 명창이19일 오후5시 오레곤 한인회관에서 열린 한미 한국전 참전용사 감사위로연에서 한 차례 더 공연을 가졌다.

오리건 한국전쟁기념재단(회장 데니스 권)의 주최로 한·미 한국전 참전용사들을 위로하고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열린 이날 행사에는 70여명의 참전용사와 가족들이 참석했다.

김병직 한국전쟁기념재단 이사의 사회로 진행된 행사는 한미 양국 국가 제창 후 박진용 이사장의 환영사, 밥 케시디 오리건 미 한국전참전용사회장과 윤영목 오리건 6.25 참전국가유공자회장의 감사 인사가 있었다.

특히 중요무형문화재 제5호 판소리 수궁가 준 보유자 정옥향 명창과 일행 김수애, 한영레씨의 ‘강강수월래’와 ‘진도 아리랑’ 등 한국 고유의 민요 공연은 행사를 한층 더 풍성하게 만들었다.

이어 정옥향 명창의 문하생 이숙경씨가 선보인 살풀이춤과 홍지무 전통무용은 참석자들로부터 열렬한 박수를 받으며 무더운 한여름 더위를 잊게해줬다.

참석자들은 공연 후 본국 보훈처가 제공한 푸짐한 한국 음식을 즐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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