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셀 윌슨, 시애라와 영국서 결혼식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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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6-07-06 18:35

러셀 윌슨, 시애라와 영국서 결혼식 올렸다

영국서 친지 100여명 초청…스마트폰 지참금지

시애틀 시혹스 러셀 윌슨(27) 쿼터백과 탑스타인 시애라(30)가 영국에서 결혼식을 올렸다.

연예전문지인 TMZ 보도에 따르면 지난 3월 약혼한 윌슨과 시애라 커플은 현지시간으로 6일 오후 영국에서 가족과 친지 100여명만 초청한 가운데 조용하게 웨딩마치를 울렸다.

이날 결혼식 참석자들은 이들의 결혼사진이 유출되는 것을 막기 위해 스마트폰 지참이 금지됐던 것으로 알려졌다.

윌슨과 시애라 커플은 이날 영국 내 한 성을 배경으로 결혼식을 올렸으며 전날인 5일 결혼 리허설 모습이 목격돼 인스타그램에 사진이 유출됐었다. 시애라는 순백의 웨딩드레스로 아름다움을 뽐냈으며, 윌슨은 블랙 수트로 멋을 냈다.

러셀 윌슨은 이날 오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우리는 윌슨가이다"라는 글과 함께 결혼식 장면의 사진을 올렸다.

윌슨은 시혹스에 지명됐던 2012년 결혼했지만 2014년 4월 이혼했고, 시애라는 랩퍼 퓨처와 결혼하지 않은 채 공개 연애를 하면서 둘 사이에 아들을 출산했다. 교제한 지 1년6개월여만에 결혼에 골인한 윌슨은 재혼을, 시애라는 초혼을 하게 됐다.

이들이 어디에 신접살림을 차릴지는 알려지지는 않았지만 윌슨이 시애틀에서 뛰어야 하는 만큼 시애틀지역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윌슨과 시애라 커플은 지난달 열린 윌슨 여동생 애나 윌슨의 벨뷰고교 졸업식장에도 함께 모습을 보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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