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주 '스쿨존’ 부주의 운전 벌금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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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9-02-02 16:48

워싱턴주 '스쿨존’ 부주의 운전 벌금 강화

첫 적발 벌금 현행 136달러서 234달러로 인상안 논의

운전 중 휴대폰 사용 등 ‘부주의 운전’에 대한 단속이 지속적으로 시행되고 있는 가운데 스쿨존(School Zone)에서 부주의 운전을 하다 적발되는 운전자들을 대상으로 벌금을 강화하는 방안이 워싱턴주 주의회에서 논의된다.

밀크릭을 지역구로 두고 있는 존 로빅 워싱턴주 하원의원은 부주의 운전을 하다 처음으로 적발되는 운전자들에게 부과되는 벌금을 현행 136달러에서 234달러로 인상하는 법안을 발의했다. 이 법안은 올 정기 회기에서 심의가 진행될 예정이다.

HB-1256 법안 위반으로 운전자들이 부담하는 벌금은 주내 각 학교의 ‘스쿨존 안전 및 교통 개선’에 투입된다.

이 법안이 이번 회기에 통과될 경우 ‘스쿨존 위반자 벌금 강화 법안’은 오는 2020년 1월 1일부터 시행된다.

워싱턴주에서는 지난 2017년 ‘운전중 핸드폰 완전금지법’(DUIEㆍDriving Under Influence of Electronics Act)’이 시행됐고 6개월의 계도 기간을 거쳐 2018년 1월부터 본격적으로 도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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