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애틀 렌트주민 크레딧점수도 전국 최고수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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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7-11-12 14:38

시애틀 렌트주민 크레딧점수도 전국 최고수준

시애틀 임차인 평균 크레딧은 711점

시애틀 지역의 렌트비가 전국 최고 수준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시애틀 지역에서 아파트 입주를 원하는 주민들의 신용평가 점수도 전국 최고 수준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아파트 임대 정보 분석 사이트 '렌트 카페'에 따르면 시애틀 지역의 아파트 임차인들의 평균 신용 평가 점수는 711점으로 미 전국 대도시 가운데 737점의 보스톤과 724점의 샌프란시스코에 이어 미 전국에서 세번째로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또 시애틀의 평균 아파트 렌트비는 2,016달러로 지난 5년간 51.8%나 상승한 반면 보스톤의 평균 렌트비는 3,232달러, 샌프란시스코의 평균 렌트비는 3,440달러로 같은 기간 각각 25.3%, 38% 상승세를 보였다.

렌트 카페의 자료에 따르면 렌트비와 신용평가 점수가 높을 수록 렌트비 인상이 서서히 이뤄지는데 시애틀의 경우는 예외라고 지적했다.

시애틀의 경우 1룸 아파트가 1,350~1,870달러에 임대 되고 있는데 지난해 전체 렌터의 절반에 달하는 47%가 높은 렌트비로 경제적 압박을 받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22%는 전체 소득의 절반 이상을 렌트비로 사용하고 있어 매우 심각한 상황에 처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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