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택공항 인근 고속도로서 다이아몬드 40만달러어치 털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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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6-10-29 12:27

시택공항 인근 고속도로서 다이아몬드 40만달러어치 털려

시택공항 인근 I-5 진입로서 주행 막고 강탈

시택공항 인근 고속도로에서 다이아몬드 40만달러 어치가 털리는 영화 같은 사건이 발생했다.

킹 카운티 셰리프국에 따르면 지난 25일 정오 무렵 홍콩에서 온 다이아몬드 운반책 2명이 니산 승용차를 타고 I-5 고속도로의 188th St. 북쪽방향 진입로에 들어서자 뒤따라오던 검은색 자동차가 갑자기 끼어들어 주행을 가로 막았다.

이때 또 다른 차량이 멈춰 서있던 니산 차량을 뒤에서 들이 받은 후 마스크와 선글래스를 착용한 남성 2명이 운반책 차량 유리창을 깬 후 이들을 폭행하고 차량에서 40만 달러어치의 다이아몬드가 들어있던 가방을 빼앗아 달아났다.

이 과정에서 용의자들은 니산 차량이 쫓아오지 못하도록 타이어에 구멍을 냈고 세번째 용의자가 권총으로 운반책들을 위협한 후 현장에서 달아났다.

피해자들은 범행 차량 중 한대는 검은색 BMW 또는 벤츠였고, 검은색 복장을 하고 있던 용의자들은 백인들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경찰은 용의자들이 사전에 운반책들이 다이아몬드를 보유하고 있는 것을 알고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보고 강도사건을 목격한 시민들의 제보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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